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아서스 메네실 (문단 편집) == 여담 == * 그 말 많은 [[블리자드 타락 신드롬]] 중에서도 '''이야기를 설득력 있게 풀어내서 플레이어를 납득하게 만든 가장 성공적인 경우'''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다. 단순히 사악한 에너지나 아이템, 세뇌 같은 1차원적인 요소가 난무하는 다른 타락 스토리보다, 무모하지만 정의를 숭상했던 왕자가 버림받았다는 충격으로 스스로의 손으로 타락하고, [[서리한|마검]]을 잡고 서서히 인간미를 잃어가며 나락으로 떨어지는 지극하게 인간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 전작인 [[워크래프트 2]]에서 [[오크(워크래프트 시리즈)|흉포한 침략자들]]에 맞서 힘겹게 지켜낸 [[로데론]]/[[쿠엘탈라스]]/[[달라란]] 같은 지역들과, 전쟁에서 활약한 [[테레나스 메네실]], [[빛의 수호자 우서]] 등의 영웅들이 [[언데드 스컬지|새로운 강적]], 그것도 배신한 왕자의 손에 처참하게 쓰러지고 짓밟히는 파격적인 전개는 당시 블리자드의 어둡고 암울한 스토리텔링을 잘 보여준다. * 이미 11세에 신장이 173cm이었다. 《[[아서스: 리치 왕의 탄생]]》에 의하면 집안 내력이라고 하는데, 다 자랐을 때 정확한 키는 알 수 없지만 성인 [[인남캐]]의 평균키를 훌쩍 넘은 190cm대나 아니면 2미터의 [[장신]]일 가능성이 높다. 또한 [[리포지드]]에서 캐릭터 모델링이 수정되기 전까지는 엄청난 [[노안]]이었다.[* 훗날 [[쿨 티라스의 긍지]]의 시네마틱 중 하나인 제이나의 환영에서 재등장하는데, [[:파일:격아아서스.jpg|도저히 당시 또래라고는 생각할 수 없는 외모를 자랑한다.]] [[김두한(야인시대)|거의 이런]] [[김영철(배우)|느낌.]]] * 주인공으로 출현한 작품이 많아서 테마곡도 많다. * 워크래프트 3: [[http://youtu.be/mEhLfiDquwc|King Arthas of Lordaeron]], [[https://www.youtube.com/watch?v=Titmwe-eSzk|Arthas Ascention]] * 리치 왕의 분노: [[http://youtu.be/86f_U_q4SFg|Arthas, My son]], [[http://youtu.be/4n6WP9qHyRM|Invincible]] 각각 오프닝 시네마틱 테마와 엔딩이라고 볼 수 있는 리치 왕의 몰락 시네마틱 테마. 리치 왕과 직접 싸울 때는 특별한 주제를 지닌 곡이 아니라 ambiance에 가까운 단편적 음악만 흐른다. * Echoes of War 수록곡: [[http://youtu.be/bpBi-sOxMqM|The Visions of the Lich King Overture]] * [[격전의 아제로스]]: [[https://www.youtube.com/watch?v=I4P0wzD5Bm0|Arthas my Son(Battle For Azeroth)]] * 여러가지로 [[아서 왕]]의 거울이자 [[안티테제]] 성격을 가진 인물. * 이름부터 아서스(Arthas)로, 아서(Arthur)와는 철자 두 개만 다르다. * 아서스의 스승 [[빛의 수호자 우서|우서]]의 철자는 Uther. 아서 왕의 아버지는 우서 펜드래곤(Uther pendragon). * 아서 왕은 사생아였지만, 아서스는 버젓한 왕위 계승자. * 아서 왕은 [[멀린]]을, 아서스는 [[제이나 프라우드무어]](인간)/[[켈투자드]](강령술사, 리치)로 마법을 쓰는 조력자를 두고 있었다. * 둘 다 [[엑스칼리버|칼 한]] [[서리한|자루]]를 뽑아 운명이 바뀌었는데 여러 업적을 세운 아서와는 달리, 아서스는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 최후까지 딴판인데 죽어서 요정향 [[아발론]]으로 간 아서와는 달리, 아서스는 차가운 얼음과 눈의 땅에서 죽었고 영혼은 나락으로 떨어졌다. * 악역임에도 실질적인 주인공이며 넘쳐 흐르는 카리스마, 선한 인물이었다가 어떤 계기로 악의 화신이 되었다는 점이 여러 캐릭터와 비교되기도 한다. [[아나킨 스카이워커]]에서 [[파드메 아미달라]]의 죽음으로 타락한 [[다스 베이더]], 아버지 [[문제(수)|수문제]]를 죽이고 왕위를 찬탈한 뒤 폭정을 휘둘러 자신이 통치하던 나라를 결국 멸망시키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양제(수)|수양제]] 양광 등이 언급된다. * 같은 와우에서는 마찬가지로 아버지를 살해한 [[르노 모그레인]][* 차이점이 있다면 르노 모그레인은 아버지가 막장 부모여도 기본적인 인간성부터 답이 없었지만 아서스는 기본적인 인간성은 있었음에도 서리한 때문에 그런 악마가 되어버린 것이다.]이 언급되고, 블리자드 게임 중에서는 스타크래프트 1 시절의 [[사라 케리건]]이 행적 면에서 유독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케리건과 아서스는 둘 다 외부의 힘에 의해 타락하고, 그로 인해 배신하여 주요 인물과 무고한 피해자들을 수도 없이 살해했으며, [[아몬(스타크래프트 시리즈)|아몬]]과 [[불타는 군단]]이라는 흑막에 의해 지배당했고, 자신의 적[* 케리건의 샤쿠라스 저그, 아서스의 티콘드리우스]을 죽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한다. 캠페인 최후반부에 결국 강력한 적수와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최후의 승리자가 된다는 것까지 동일하다. * 영어판 아서스는 워크래프트 3에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로 넘어가며 성우가 저스틴 그로스에서 패트릭 사이츠로 교체되었다. 어째서 성우 교체가 이뤄졌는지는 불명. [[https://www.mmo-champion.com/threads/613343-Why-Justin-Gross-won-t-be-returning-as-Arthas|블리자드가 저스틴 그로스에게 터무니없이 적은 수당을 제시하는 바람에 성우 본인이 에이전트의 조언에 따라 아서스 역을 맡는 것을 거부했다는 주장]]이 존재하는데, 이게 단순히 "내가 메일로 보내서 물어봤다"라는 식이라 신빙성이 떨어진다. 일단 블리자드 측에선 성우 교체에 대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 그래도 이후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에서 저스틴 그로스가 재녹음 더빙에 참가하여 복귀했지만 제작진들이 새로 만든 스크립트, 시네마틱 컷씬과 함께 재녹음 더빙들을 삭제한 상태라 사실상 복귀하여 재녹음 더빙을 한 의미가 없어졌다. 둘의 연기톤을 비교해보고 싶다면, 워크래프트 3 오리지널의 휴먼 캠페인 '정화'와 와우의 [[옛 스트라솔름]]을 [[http://www.youtube.com/watch?v=oc5ZM2qJMV4|비교해 보면 된다]]. * 리치 왕의 분노 확장팩 내내 플레이어 앞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일리단이 플레이어들이 [[아웃랜드]]에서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거의 등장하지 않았던 것에 비해 굉장히 등장이 잦은 편이다. 이 또한 플레이어들을 메인 스토리와 좀 더 상호작용하면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한 블리자드의 고려 끝에 나온 조치라고 한다. 실제로 블리자드는 불타는 성전에서 최종 보스인 [[일리단 스톰레이지|일리단]]이 자주 안 나와서 인지도가 떨어지는 것을 보고는 "리치 왕은 언론노출을 많이 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잦은 등장만큼이나, 툭하면 평범한 3류 악역대사 "아직 끝나지 않았다(It's not over yet)"라면서 도망치기 바쁘다. 이를 두고 뭔가 싱거워보인다, 카리스마가 떨어졌다며 까인 적도 있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결국 리치 왕의 계획이었다.''' 또한 리치 왕 하드의 미칠 듯한 난이도를 겪은 사람들은 아서스를 모두 칭송했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의 [[아서스(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아서스]] 반복 선택 대사 중에도 그걸 과시하는 대사("너희가 영웅 난이도에서 내 능력을 봤어야 하는데!")가 있다. * [[달라란 분수대]]에서 낚을 수 있는 아서스의 금화는 개념없기로 유명하다. >나는 이미 다스릴 왕국과 땅이 있는데 뭘 빌겠나? 그냥 '''시원한 거나 하나 먹는다면''' 모를까... >Already, I've a kingdom in my prospects, a land to rule. What to ask for? Perhaps a frozen [[스콘|scone]]...[* Throne, 즉 왕좌와 라임이 된다. 즉 얼어붙은 왕좌 (frozen throne)에 대한 언어유희.] 아버지가 백성과 아들이 잘 되기를 바라는 소원을 적은 것과 정반대되는 모습이고, 이딴 걸 '''금화'''에 적다니[* 물론 아서스보다 더 심한 것은 따로 있다. '''겨우 자기가 왔다갔다는 걸 무려 금화에 인증한 [[브란 브론즈비어드|탐험가]]도 있다.''']라며 더 까였다. 우습게도 그 소원은 진짜로 이루어져서 아서스는 [[노스렌드|새로운 왕국]]과 [[스컬지(워크래프트 시리즈)|새로운 백성들]]을 얻었으며 [[서리한|시원한 것]]도 하나 제대로 먹었다. * 아서스의 시체가 어떻게 됐는지 언급이 없다. 두동각난 서리한은 옥좌에 그대로 남아있는데 훗날 실바나스가 옥좌로 돌아갔을 때는 피묻은 갑옷 언급밖에 하지 않아서...의외로 간단한 해답일수도 있는데, 떡밥이나 그런게 아니라 티리온이 마지막에 아들을 용서한 테레나스 메네실에 대한 예의로 어딘가 소수만 아는 곳에 매장했을 가능성도 있다. 티리온의 인품을 생각해보면 시체를 버리고 간 것보단 이쪽이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215148068529225&id=190096561034386&__tn__=%2As|대만에 아서스 동상이 들어섰다.]] * [[파일:arthas_singur.jpg]] [[손오공(기업)]]에서 프로즌 쓰론의 유통을 맡았을 때, 한 유저가 올린 글에 대한 운영자의 답변이다. 장난이 아니라는 가정 하에 저 글을 쓴 사람은 나이가 많지 않은 어린이나 청소년일 것이라 예측되는데, 확실히 당시 일러스트를 보면 어디 공포 영화에 나오는 연쇄살인마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험악한 얼굴에 [[썩소]]를 자랑했기에 어린이들이 보기엔 충분히 무서운 얼굴이었다.[* 다른 예시로 지금은 니코동 등 [[카오게이]] 필수요소로 유명한 [[어둠의 마리크]]의 표정들도 당시 [[유희왕 DM]]시청자였던 아직 감수성이 민감할 초등생들에게는 충분히 공포심을 줄 만큼 무서운 장면이 될 수 있다.] 가상의 인물이라는 현실적인 답변을 하면서도 '싱거운' 농담을 하여 질문자를 달래는 손오공의 센스가 돋보였던 답글. 이 짤 때문에 한 때 아서스는 싱거운 놈이란 별명으로 불리기도 했고 지금도 가끔 불린다. * 와우저이기도 한 셰프 [[최현석]]이 굉장히 싫어하는 캐릭터다. 이유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리단 스톰레이지]]를 무참히 털어버렸기 때문이다. * 강렬한 캐릭터성과 더불어 실감나게 저지른 패륜 덕분에 대표적인 패륜아 캐릭터 중 하나로 자주 꼽힌다. 그로 인해 부모나 부모나 마찬가지인 은인에게 불효를 저지르거나 뒤통수 치는 이들을 아서스 이름에서 따와 X서스라고 부를 정도로 인지도도 높다. * 사후에도 아서스가 생전에 했던 온갖 악행들은 아제로스에 여전히 남아있어서 구성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스컬지는 여전히 남아 있어 칠흑의 기사단과 후대 리치 왕이 통제해야만 했고,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메네실 왕가의 일원이었던 [[칼리아 메네실]]을 보자 히스테리 증세를 보이며 칼리아를 살해했다. 그리고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서는 아서스보다도 더한 막장 악녀가 되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어둠땅]]에서는 [[어둠땅]]과 [[아제로스]]의 경계를 파괴하는 대형사고를 친다. * [[워크래프트 3: 리포지드]]의 [[깐프|폰트 오류]]로 [[https://m.dcinside.com/board/war3/45852|왔써스]]라는 별명이 생겼다. [[멀록]]어 구사능력은 덤. * [[도봉구]]의 왕이라는 밈이 있다. 오리지널 시절의 와우 지도를 게임 내 거리로 계산하면 207㎢의 면적이 나오는데, 이게 서울시 면적 605㎢의 1/3에 불과했기 때문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aoegame&no=1905824|아서스는 고작 도봉구의 왕밖에 안 되었느냐는 게시글]]에서 유래된 밈. 물론 아제로스는 게임상 구현된 것보다 훨씬 크지만, 현실과 동일한 축척을 사용했다가는 맵의 크기가 쓸데없이 넓어지게 된다. 개발진도 이 문제 때문에 일부러 축척 비율을 매우 작게 만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만일 설정을 모두 곧이곧대로 적용한다면, 인간 캐릭터가 북녘골 수도원에서 배달 퀘스트를 하려고 황금골로 이동하는 시간만 하루 이상 걸릴 것이다. 현실성이야 있겠지만 게임으로서 재미있을 가능성은 낮다.] 어쨌든 도봉구 왕/구청장 아서스라는 밈이 묘하게 현실적이면서도 하찮기 때문에, 게임 내 축척 개념을 이해하든 못하든 간에 절찬리에 사용되는 밈 중 하나다. 하지만 실제 역사에서도 고대에는 일개 아파트 단지 수준의 인구를 가진 도시국가의 군주가 왕을 자칭하고 주변에서도 그걸 인정해주는 일이 자주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